15일, 2019 세계이주노동자결의대회가 이주노동자 인권·노동권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지역연대회의(이주연대회의) 주최로 대구 중앙파출소 앞에서 열렸다.베트남에서 왔다는 이주노동자는 “한국에 살고 있는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여기 왔다”라며, “우리는 가족을 도울 수 있기를 꿈꾸는 노동자들이다.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죄가 되느냐”고 말했다.다른 이주노동자는 “EPS(고용허가제)는 노동자들에게 문제 많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EPS 비자로 일을 하다 다쳐 귀국하면 다시 비자를 받을 수 없다. 가족을 초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