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학교자치에 관한 논의가 많아지고 있다. 교육자치의 담론과 실제도 무르익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자치 담론이 대두되고 있다. 학교자치라는 개념은 사실 불완전한 속성을 지닌다. 자치가 온전히 성립되려면 예산과 인사, 조직 등의 영역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하지만 학교는 어떠한가?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받아서 운영한다. 인사와 조직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자치는 성립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많다. 자사고나 미인가형 대안학교 수준에서는 학교자치가 성립될 수 있으나, 공립에서는 현실적으로 실현이 쉽지 않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은 4월 27일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월례교육토론회를 개최했다.고교학점제란 고등학생들이 적성과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배우고, 기준 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4월 20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국 고등학교에서 시행한다는 내용이 담긴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7일 열린 공감 월례교육토론회 발제는 여의도고등학교 교사인 이현 전교조 전 참교육연구소
대입 공론화 과정이 남긴 것, 정시 확대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 대입제도 개편 추진에 나섰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고등학교에 적용되는 2018년 입학생이 치를 대입에 대해 빨리 개선안을 내놓아야 할 입장이었다. 2017년 8월 31일,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하고 여론 수렴을 진행하였으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가운데 급하게 발표된 안은 여론의 반발에 막혀 결국 철회되었다. 결국 2017년 12월 12일 대입 제도 개편을 위한 대입 정책 포럼 계획을 발표하고 국가교육회의를 중심으로 한 대입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