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는 밤하늘에 줄지어 선 행성을 관측할 수 있다. 해가 진 후 동쪽 하늘에서는 지구에 가까이 다가와 붉게 빛나는 화성이 떠오르고, 서쪽 하늘에 나란히 선 목성, 토성을 만날 수 있다.천체망원경이 있다면 목성과 토성 중간쯤에서 명왕성을 찾을 수 있다. 물병자리 옆에서는 해왕성을, 동쪽 하늘에서는 화성을 뒤따르는 천왕성도 볼 수 있다.10월 초순에는 해가 진 직후 수성을 만날 수 있고, 해 뜨기 전 새벽에는 샛별 금성을 만날 수 있다.밤하늘 달을 제외하고 가장 밝은 천체는 금성이다. 별 중에는 시리우스가 가장 밝다.지난 6월 금성
올해 10월에는 보름달을 두 번 볼 수 있다. 1일 한가위 보름달에 이어 31일에는 한해 가장 작은 보름달인 미니문(Mini Moon)이 뜬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한가위 보름달은 독도에서 1일 오후 6시 정각에 떠오른다. 보름달은 독도 기준 밤 11시 59분에 남쪽 하늘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른 후 2일 새벽 5시 10분에 진다. 대구에서는 오후 6시 13분에 뜨고, 다음날 새벽 6시 20분에 진다.10월 31일에는 보름달이 한 번 더 뜬다. 31일 뜨는 달은 올해 들어 가장 작은 보름달인 미니문(Mini Moon)이자 한 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