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일요일에는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에 들면서 해를 가리는 일식(日蝕) 현상이 일어난다.이번 일식은 6월 21일 오후 3시 53분에 시작되어, 5시 2분에 최대에 이른 후 6시 4분에 끝이 난다.2020년의 일식은 두 번 일어나는데 6월은 금환일식이며, 12월에는 개기일식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6월에만 ‘부분일식’으로 볼 수 있고, 12월 개기일식은 관측할 수 없다.6월 21일의 일식은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대부분 지역, 유럽 남동부, 아시아, 미크로네시아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다.두 번째 일식인 개기일식은 12월 14
한국천문연구원은 2020년의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했다.주목할 만한 부분은 해, 달, 지구가 펼치는 세 번의 반영월식(※기사 아래 설명 참조)과 두 번의 일식이다. 이어 달과 4행성의 근접, 토성과 목성의 충, 화성·목성 근접, 목성·토성의 초근접 등 태양계의 우주 쇼가 잇따른다.2020년, 달과 관련된 천문현상 두드러져지구의 반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반영월식이 1월, 6월, 11월에 일어나 올 한해 세 번을 연달아 볼 수 있다.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 현상은 6월과 12월에 일어난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 21일 부분일식으로
한국천문연구원은 26일 (목) 오후 2시 12분(서울 기준)부터 약 2시간 동안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고 알렸다.날씨가 좋다면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며, 서울 기준 태양 면적의 13.8%(최대식분 0.245)가 가려진다.우리나라 동쪽 끝 울릉도는 26일 오후 2시 18분, 독도는 2시 19분부터 부분일식이 시작된다. 대구에서 일식은 오후 2시 13분에 시작하여 오후 3시 19분에 최대가 되며, 오후 4시 19분에 끝이 난다. 대구 기준 태양면적의 17.4%(최대식분 0.287), 제주도에서는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