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주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북지부 등 14개 경주지역 노동·사회단체 및 정당으로 구성된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1만 2천 원 경주공동행동(아래 경주공동행동)’은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별 임금 격차 해소 필요성을 주장했다.경주공동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별 임금 격차 해소, △최저임금 1만 2천 원으로 인상,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여는 발언에 나선 우영자 전국여성노동조합 경북지부장은 “2022년 남성 정규직 노동자 평균임금은 399만 원이었고,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평균
포스코 포항제철소 건설 현장에서 여성 노동자 A씨가 성희롱, 폭언 등 피해를 당한 끝에 목숨을 끊은 사건에 대해 민주노총이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근로감독과 구속수사를 요구했다.16일 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와 민주노총 포항지부는 고용노동부포항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구속수사와 엄중처벌 ▷고용노동부의 건설현장 특별근로감독과 여성노동자 피해 전수조사 실시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인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건설업체 소속 여성노동자(48)로 현장 관리자 2명에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가장 많이 겪는 것으로 노동상담 사례 분석을 통해 드러났다.경북노동인권센터(이사장 노진철)는 “지난 1년간 노동 상담 사건을 분석한 결과 노동 현장에서 코로나19 피해가 여성노동자와 비정규노동자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30일, 경북노동인권센터(아래 센터)는 코로나19 관련 지난해 2월 첫 출근 정지 사례부터 올 2월 경영악화를 이유로 한 계약 연장 거부 사례까지 1년 동안의 코로나19 노동상담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코로나19 관련 노동권 침해 상담에서 1년간 피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