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한국도로공사와 정부를 상대로 투쟁해온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노동자들이 제6회 올해의 여성노동운동상 김경숙상(이하 김경숙상)을 수상했다.2019년 김경숙상 시상식은 한국여성노동자회와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가 주최했다.20일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톨게이트 노동자를 대표하여 도명화 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지부장, 이명금 공공연대노조 톨게이트지회 부지회장, 전서정 경남일반노조 칠서톨게이트지회장, 인천지역 일반노조 박삼옥 지회장이 수상자로 참석했다.주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약 5개월간의 노숙농
날마다 소성리 야간시위소성리 난롯가에 둘러앉아서 이바구를 나눌 때였다. 문득 생각난 듯이 소성리 부녀회장 순분 씨가 말했다.“할매들 우리 말 나온 김에 내일 올갱이 국밥 먹으러 갈까? 예전에 서울 집회 올라갈 때 황간에서 올갱이국밥 먹었잖아. 그때 그 집 또 갑시다.”소성리 할매들은 가자고 하면 어디든지 간다고 맞장구를 쳤다. 소성리 난롯가는 그렇게 의논하고 결정하고 약속을 정하고 실행을 하다 부딪히면 점검하는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었다.다음 날 10시 30분 소성리 마을회관으로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우리에겐 황간까지 우리를
대통령이 임명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대법원판결을 올바르게 이행하지 않는 것은 근무 태만이 아닌가?‘시작은 공평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문재인 정부는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강래를 파면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한국도로공사는 “요금수납원 도로공사 직원이 맞다”라는 대법원판결 이행, 곧 직접고용을 해야 함에도 법을 깡그리 무시하는 처사는 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것인가.특히 정부는 공공기관에 자회사를 두어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병폐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 자회사라는 것이 도대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