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고등법원 제1-2형사부(판사 조진구, 정성욱, 손병원)는 경주시 트라이애슬론 선수단에서 팀닥터 행세를 하며 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하는 등 가혹 행위를 일삼은 안주현에 대해 징역 7년 6월과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또한, 신상정보 공개와 고지 7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 기관 취업제한 7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 압수물에 대한 몰수를 명령하고, 피해를 입은 선수 각각에 대한 배상도 명령했다.이날 선고에서 조진구 주심 판사는 “피고인의 부정 의료 영업행위가 장기간에 걸쳐 이뤄졌고, 피
15일, 대구고등법원 제1-1 형사부(주심 판사 손병원)는 경주시 트라이애슬론 선수단 가혹 행위 사건 피고인 신문에 이어 결심공판을 진행했다.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선수단 김규봉 감독에게 상습특수상해 등의 죄를 인정하여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선수단 주장 장윤정 선수에게는 징역 5년, 선배 선수인 김도환에게는 8월을 구형하고, 3명 모두에게 아동 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취업제한 명령을 요청했다.이날 피고인 신문에서 변호인과 피고인 간에 ‘피해 선수들의 훈련 태도가 가혹 행위의 원인’이 되었던 것처럼 문답이 이어졌다. 또한
15일, 대구고등법원 제1-2형사부(주심판사 조진구)는 경주시 트라이애슬론 선수단에서 팀닥터 행세를 해온 안주현 운동처방사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진행했다.지난 1월, 1심 재판부는 팀닥터 안주현에게 징역 8년에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하고,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7년간 신상정보 공개와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판결 이후 검찰은 “이 사건 범행의 중대성, 범행의 경위, 피해자 수와 피해 규모 등이 상당하고,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대다수의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라
고 최숙현 선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직장 내 폭행과 괴롭힘에 대한 법의 단죄가 내려졌다.22일, 대구지방법원 11 형사부(재판장 김상윤)는 경주시체육회 트라이애슬론 선수단에서 팀닥터 행세를 하며 폭행을 주도했던 안주현에 대해 징역 8년과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이어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7년간 신상 정보 공개와 청소년 교육기관 등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함께 선고했다.이날 선고에서 김상윤 재판장은 “피고인 안주현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의사 자격이 있는 것처럼 하여 팀닥터로 치료행위를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