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금요일 저녁 러시아 대사관 옆 정동제일교회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 반대하는 촛불 집회가 열려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습니다.휴전하는 날까지, 전쟁 반대와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며 은 러시아 대사관 근처 정동제일교회 앞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금요평화촛불:우크라이나에 평화를 Stop the War in Ukraine’ 집회를 합니다.촛불 집회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 우공 씨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비군사적 저항들도 벌어지고 있음을 소개하며, 이런 소식들도 많이 보도되어야 한다는
햇살이 드는 복도에 앉아 도나타와 나는 인터뷰를 시작했다.“이스라엘에는 왜 왔어?”가을학기가 시작한 지 2주 차가 되자, 교수님들은 차차 과제를 내시기 시작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수업인 분쟁 보도 수업에서도 첫 번째 과제가 나왔다. 언론 수업을 듣는 학우들끼리 짝을 지어 서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사를 쓰는 것이었다.“인터뷰 시작할게. 이스라엘에는 왜 왔어?”…사람들이 이스라엘이라고 쓸 때 나는 특정 도시명으로 읽는다. 우리가 익히 이스라엘의 영토라고 생각하는 지역들이 사실은 이스라엘의 영토가 아닌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
2018년 10월 초, 예루살렘에서의 가을학기가 시작하기 며칠 전, Haaretz1는 한 미국 학생의 입국 불허 사건을 보도하였다. 팔레스타인 난민 3세대인 ‘라라 알카즘(Lara Alqasem)’이라는 학생이 예루살렘에 있는 대학원에 입학할 예정이었으나 입국 과정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BDS2(보이콧, 투자 철회, 경제제재) 운동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고 확인되어 입국이 금지되었다는 소식이었다.교환프로그램을 오기 직전 나는 학교에서 퀴어페미니즘 강연을 주최하였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적이 있었다. 4개월을 넘게 징계위원회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