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중 체육대회에는 버스킹이 있다



옥계중학교(교장 류하국)는 지난 5월 22일 체육대회를 맞이하여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갑자기 열린 길거리 공연(버스킹)으로 시작되었다. 식사를 마친 학생들은 음악 소리에 놀라며 모여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행사를 주관한 것은 학생부로, 교내 밴드부 10여명이 연주에 참여했다. 학생부는 학교 폭력을 예방한다는 취지 아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흥겨운 자리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악기 몇 개만으로도 진행할 수 있는 길거리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기타 연주와 혼성 노래 공연, 밴드 합주의 순으로 진행된 행사는 예정에 없던 일반 학생들의 즉석 참가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공연을 준비한 3학년 강규리 학생은 “학생들 호응이 이렇게까지 열광적일 줄은 몰랐다. 다 같이 어울려 한마음으로 공연을 즐겼기에 준비과정에 있었던 고생이 큰 보람으로 느껴졌다. 공연이 잘 마무리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지켜본 학부모들도 "다양한 예능활동을 통해 공감과 배려, 화합과 소통이 있는 학생문화를 만드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옥계중은 "체육대회를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여 축제의 장을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옥계중학교는 뉴스풀e로 학교 소식을 담은 보도자료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거나 홈페이지 회원으로 등록하셔서 자신의 소속 공동체의 소식을 보내주시면 적극적으로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 뉴스풀e>

저작권자 © 뉴스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