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이 453명에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대

구미시는 지난 6월 2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마을보듬이사업 실무자 역량강화 및 맞춤형급여 개편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읍면동 마을보듬이 대표 및 읍면동 복지계장, 실무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개편된 맞춤형급여 제도가 실시되기 전 미리 일선의 업무혼란을 방지하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신청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한편 읍면동 보장협의체인 마을보듬이를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오는 7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맞춤형급여는 2000년도부터 최저생계비 100% 이하 가구에게 통합급여를 지급하던  것을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등을 분야에 따라 선정 기준을 달리해  지급하는 것으로 바꾸는 제도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453명의 마을보듬이는  지난 6월 1일자로 위촉되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내 문제해결에 주력한다.

정인기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읍면동협의체 마을보듬이가 주민 자율의 복지공동체의 초석이 되어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지역사회 운동으로까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변화하는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더 많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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