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최우선 노력

경북도는 지난 23일 구미시 경북교통문화연수원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방화관리자 및 담당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예방 및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의 특성상 노인, 장애인 등은 화재 등의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피가 어려워 작은 사고에도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겨울철에는 한파 및 폭설 등으로 재난 발생의 위험이 특히 높음으로 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들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교육만이 이용자 및 시설물 안전을 지키고,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올해 화재예방 및 재난대비 교육은 경상북도 소방본부 대응예방과의 협조를 받아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복지시설 이용자의 유형별 행동특성을 고려한 대피요령 및 화재, 전기, 가스, 위생 등 재난유형별 예방과 점검활동 등 사례중심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한파와 폭설 등에 대한 사전예방 및 대처방법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하여 시설종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경상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동절기에는 화재 등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특히 많은 시기이다. 도에서도 사회복지시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겨울철 안전 취약시기 대비를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사회복지시설 안전매뉴얼을 제작하여 전 시설에 배부하는 등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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