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 60명에게 계절학교 프로그램 제공

구미교육지원청은 오는 1월 4일부터 1월 22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방학 중 특별프로그램인 겨울계절학교를 3주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60명에게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사)경북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위탁 운영되는 겨울계절학교는 방학을 맞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구미교육지원청의 특별프로그램이다.

장애학생의 일상생활 기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스포츠와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 직업에 대한 기초소양을 기르기 위해 위탁기관마다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구미지역 장애학생 60명은 계절학교에 참여해 무료하고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방학에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 학부모는 “우리 같은 맞벌이 가정들은 방학동안에 자녀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막막한데, 방학 중 특별프로그램이 있어 안심이 되고 부담을 덜게 되었다. 여름에 이어 겨울에도 아이가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제 선생님들과도 친해져서 아이가 계절학교에 가고 싶어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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