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으로 다양한 역할기대

지난 22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 ‘지역과 소셜비즈’가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최영조 경산시장, 강대성 SK행복나래 대표, 권남규 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 윤광혁 한국마을기업협회장, 경북도 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과소셜비즈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인가된 비영리법인으로서,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사회적기업)와 기획재정부(협동조합),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합동 공모를 거쳐 ‘2016년 경상북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중간지원기관*’에 선정되었고, 금년 2월에는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2016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으로 선정 되었다.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은 지역 내 수요에 대응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모델 발굴,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유도하는 교육, 홍보, 네트워크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각종 재정운영 지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경상북도는 2016년 1월 기준 사회적기업 192개, 마을기업 98개, 협동조합 343개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중간지원기관이 공공과 민간 사이의 영역에서 밀착하여 지원하는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따라서 향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인 지역과소셜비즈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경북도 관계자는 밝혔다.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고, 또 그 수익을 지역에 재투자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이 곧 경상북도의 성장”이라고 밝히며 사회적경제 영역의 역할을 기대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6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일자리창출 대책으로 사회적기업 신규지정 100개(사회적기업 40개, 마을기업 10개, 협동조합 50개), 신규일자리 창출 500개, 사회적기업 청년 고용율 30% 달성, 청년 사회적기업 10개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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