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페스티벌 봄소풍

올해를 시작으로 처음 개최되는 <재즈 인 서울 2016>은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재즈에 방점을 둔 뮤직 마켓입니다. 본 행사를 위해 20155월부터 준비를 해왔고 재즈와 클래식, 국악 장르의 녹음에 특화된 스튜디오이자 음반사인 오디오가이와 한국 뮤지션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국내외 음악 관련 비즈니스 컨설팅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Across the Universe”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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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즈 인 서울 2016>5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세종문화회관 야외 공연장 두 곳과 통의동 오디오가이 스튜디오, 목련홀 등에서 쇼 케이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세종예술아카데미 홀에서는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미팅이 열립니다. 해외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본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미팅은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올해 유럽의 Top 10 음악 페스티벌인 <Exit Festival>의 디렉터 이반 밀리포예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직 페스티벌과 마켓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자신들의 페스티벌 소개와 응모방법 등 다양한 정보들을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이 10개 이상 준비되어 있어 해외 진출을 꿈꾸고 준비하는 한국 뮤지션들에게 좋은 영감과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모든 쇼 케이스가 무료로 진행되고 25개 팀의 한국 음악뿐 아니라 17개국에서 온 15개 팀이 재즈, 월드뮤직, 라틴 포크 등의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입니다. 이와 같이 재즈 인 서울은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봄 행사인 <세종 페스티벌 봄소풍>과 함께 5월 첫 주 광화문을 찾은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해야할 점은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되는 자매행사 <2016 페스티벌 재즈 인 대구>입니다. 재즈 인 서울의 정예 라인업과 지역에서 활약하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대구 시민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준비되어 있는 프로그램의 해외 쇼 케이스 중에 특히 눈여겨 볼만한 팀은 먼저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재즈 트리오 숨라(Sumrra)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큰 대중적 인기를 모으는 엘스 카타레스(Els Catarres)는 올해 재즈 인 서울에 오는 해외 팀 중에 가장 높은 지명도와 인기를 자랑하는 밴드로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란(Catalan) 지역의 신나는 룸바 등 라틴 팝을 연주합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쿠바 출신으로 구성된 트리오 플린트(PLINT) 역시 여느 유명 트리오 못지않은 높은 수준에 올라 있습니다. 한국 쇼 케이스는 언제나 믿고 보는 정가악회와 라이브 실력이 정점에 오른 국악과 랩이 융합된 그룹 아나야, 빈틈없이 치밀하지만 따뜻한 감성을 들려주는 피아니스트 이한얼 트리오, 최근 뜨겁게 주목받는 여성 싱어 송 라이터 김사월, 블루스와 록을 융합한 빌리 카터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스타일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손쉽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본 행사의 라인업과 타임 테이블 또는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미팅 참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즈 인 서울 2016 공식 홈페이지 http://www.jazzinseoul.com 을 참고하세요.

김사월&김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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