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시 즉시 의사의 진료요망

최근 수족구병의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손씻기의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 및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증상은 발열, 피부 발진 및 입안의 붉은 반점 또는 궤양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감염자의 대변, 코와 목의 분비물, 물집의 진물 또는 타액과의 접촉으로 전염된다.

개인위생 실천이 어려운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가정과 어린이집 등에서는 아이를 돌보기 전․후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하여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야 한다.

특히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며, 치료기간 동안에는 확산방지를 위해 가급적 어린이집, 유치원 등 등원을 중지하고 자가 격리 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수족구병의 대부분은 증상 발생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병이나 일부에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 시 합병증 증상 여부를 세심히 관찰해 줄 것과 환자 및 보호자 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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