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꽃집, 플로리스트 이채은씨의 힐링공간.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기분 좋아지는 것이 꽃일겁니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초록 잎과 흙냄새까지도 생명력 넘치는 모습으로 마음을 힐링해줍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특별한 날의 연속이면 얼마나 행복할까 상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일 이외에는 나에게 특별한 날이란 인생에서 몇 번 없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렇기에 요즘 나를 위한 삶에 더욱 관심을 가질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 만큼 우리의 삶의 패턴도 많이 변화고 있는것 같습니다.

플로리스트 이채은씨 <모이카플라워>

특별한 날에만 선물로 전해지던 "꽃"은 최근에는 문화가 변화며 '나를 위한 선물', 특별한 날이 아닌 경우에도, 꽃을 선물하며 위로하고 축하하고 나를 위해, 타인을 위해 향긋한 시간을 선물을 하기 위해 꽃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웃님의 소개로 플로리스트 이채은씨를 만나보았습니다. 이채은씨의 작업장은 봉곡동 성당 뒷쪽 요즘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며 상권이 활기를띠고 있는 어느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모이카 플라워", 모이카라는 말은 핀란드어로 "안녕"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취미로 배웠던 꽃은 이채은씨에게 "새로운 인생의 전환을 맞게 한 의미있는 일"이라며 결혼후에는 지금의 위치에서 매장을 오픈해서 꽃들과 함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특별한 날 이외에도 자신을 위해 꽃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마침 방문한 시간에 손님이 꽃을 찾고 계셨는데 상세히 설명하며 손님과 대화 나누는 모습에 정말로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것을 느낌으로 알수 있었습니다. 

이 일을 하고 나서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꽃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식물에게 애정을 느끼고 있다는 순간은 매일 아침 문을 열고 들어설때면 느끼는 그 감정. 감동, 새순이 돋거나 잘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한 기운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식물에게서 힘을 얻고 힐링이 된다"며 "이런 좋은 기운과 느낌들을 많은 분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가장 비싸지만 밤에만 꽃을 피워주는 그것도 아주 잠깐이지만 밍크선인장이 꽃을 피웠다"며 "그 감동을 다른 분들과 이야기하며 저가 받은 행복한 느낌을 다른 분들에게도 전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최근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행잉식물도 인기가 많다며 보는 식물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효과를 보며 주목받고 있으며 개업선물로 관엽식물을 많이 찾는데 잎이 넓은 식물은 복을 부른다고 합니다. 또 한 공기정화에 좋은 스투키 다육이과는 출산 및 집들이 선물로 많이들 찾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는 안개꽃을 선물하는게 유행이라고 합니다.(꽃말이 맑은마음과 사랑의 성공)

플로리스트 이채은씨와 향기가득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꽃은 보는것만으로 좋은게 아니라 오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습니다. 보고, 만지고 향기맡고, 맛볼수 있는 꽃을 통해 치유되는 일상, 그녀가 꿈꾸는 일상입니다.!

구미시 봉곡로20길 21-3 시현겔러리빌
070-7760-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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