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8청소년지원단 주관 제4회 부모강연회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장호)와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박응도)은 2016. 12. 2(금) 10시~12시에 구미시설관리공단 올림픽기념관 소극장에서 구미관내 200여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강연회를 개최하였다.

‘1388청소년지원단’이란 여성가족부에서 운영 중인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민간 연계기관으로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법률기관, 병원, 찜질방, 학원 등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순수 민간 자원으로, 발견․구조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복지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총 4개의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박응도)은 총 30개의 단체 및 50여명의 개인(청소년 및 일반인)이 소속되어 있으며 구미시에서 위촉,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1388청소년지원단은 의료지원, 학원 수강료 지원, 아르바이트 지원, 교복 및 안경 지원, 간식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1388청소년지원단 부모대강연회」,「1388청소년전화홍보캠페인」,「연말연시 청소년 선도활동 합동 캠페인」,「멘토-멘티프로그램」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활동내용은 강연시작 전, 영상을 통해 소개되었으며 이를 통해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388청소년지원단 등 도움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 있음을 알렸다.

4회째 맞는 강연회는 바람직한 자녀양육 및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해 강의뿐만 아니라 참석한 부모들이 힐링하고 강의에 몰입할 수 있도록 1388청소년지원단의 공연과 부모자녀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연극공연, 동영상 상영 등을 준비하여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도 역시 동영상을 통해 부모의 역할과 기대,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구미시 복지환경국 김휴진국장도 참석하여, 자녀양육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들의 노고를 치하하여 더욱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회 시작 전에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해 알리는 동영상을 상영하여 참여한 많은 부모들이 기관과 단체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모의 역할과 기대,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도록 제작한 동영상도 시청하여 강의에 더욱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이어서 부모의 자세와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에 대한 내용으로 서울에서 부모력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송지희소장이 강연하였다. 송지희 소장은 EBS “달라졌어요.”등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하였으며, 「엄마도 위로가 필요하다」등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한 부모교육 전문가로서 청소년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이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로 접근하여 자녀관계로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새로운 양육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었다.

이 강연회에 참석한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전과 변함이 없는데, 자꾸만 어긋나는 아이와의 관계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엄마로서 내가 어떤 모습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라고 하였다.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박응도)는 이번 강연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가 먼저 성장하여 구미시의 청소년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안전망인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을 활성화하여 위기청소년들을 예방하는데 힘쓸 것을 약속하였다.

특히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구미시청 가족지원과장 이장호)는 부모 강연회를 통해 가정이 청소년의 가장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부모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모 교육이 많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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