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북도당, 관리자 징계 및 사과요구

지난 12월 2일 저녁 이마트 포항 이동점 관리자가 '하야하라' 보튼을 착용한 계산원에 대해 취업규치기을 위반했다며 상부에 보고해 불이익을 줄 테니 징계를 받을 각오하라고 겁박한 사실이 밝혀졌다. 

최순실 박근혜 스포츠 K재단에는 이마트 3억 5천 신세계 1억 5천씩 가져다 바친 신세계 그룹이, 90%가 넘는 국민들이 물러나라는 대통령 박근혜에게 자기 회사에서 일하는 노조원이 '하야하라'는 작은 버튼 하나 착용했다고 징계하겠다고 겁박하고 있다.

이마트 포항 이동점은 최저임금수준의 노동자들에게 성과연봉제라는 것을 시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마트 포항 이동점은 작년 헌법과 법률위에 군림하려는 노종부 행정지침이 내려지자마다 기다렸다는 듯 노동조합 지부장에게 인사고과 최하등급인 D등급을 주었다.

다른노조원들에게도 협박을 통한 노조와해를 시도한 바 있다. 노조 지부장의 작년 임금은 시급6040원으로 올해 최저임금 기준인 6030원 보다 10원이 더 많았다.

이마트 이동점의 고용형태 또한 아주 복잡하다. 이들 중 대다수는 마트에 직접 고용되어 있으나, 일부는 협력업체라는 납품업체에 고용되어 있기도 하고, 파트타임이라는 단시간 노동자도 있다. 최근에는 한 달짜리 연장 계약을 맺고 있다고 한다.

이에 정의당 경북도당은 지난 12월 5일 논평을 통해 "재벌기업 이마트에 요구한다. '하야하다' 버튼을 패용한 노조원에 대한 징계가 아니라 징계윤윤하며 노조원을 겁박한 관리자를 징계하고 회사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어 "부정한 권력에 눈치 보며 돈 가져다 바칠 것이 아니라 최저임금수준의 자기 직원들 임금부터 챙길 것과 열악한 고용형태부터 개선하고 정당한 노조활동을 보장 할 것을 요구한다. 재벌기업 이마트가 명확한 반성없이 어물쩍 엄어가려 한다면 불매운동부터 뒤따를 것"을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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