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민심

19번째 구미시민촛불문화제는 영하의 날씨에도 8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모여 꺼지지 않는 촛불민심을 보여주었다. 

'박근혜 퇴진 구미시국회의'는 추운 날씨에 촛불문화제를 취소할려고 했으나 촛불은 꺼질 수 없다는 결론을 내고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촛불문화제에서는 구미참여연대 우기원 공동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참여한 시민들의 자유발언을 중심으로 60분가량 진행되었다.

세월호 1000일을 기념하며 리멤버0416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보름씨의 여는 발언을 시작으로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 엄마의 손을 잡고 나온 초등학생, 주부 그리고 노동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자유발언이 거침없이 진행되었다. 

특히나 폴란드에서 잠시 귀국하여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세월호 참사때 폴란드에서 세월호 후원모금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뜨거운 열정을 끝까지 함께 했다.

꺼지지 않는 촛불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구미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세월호 참사 1000일이 지나고 아직도 잊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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