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출범 12년간 지방연고 유일의 프로배구팀

구미시는 2017년 4월 30일자로 KB손해보험 배구단의 연고지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구미시 배구협회 주관으로 12년간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과 함께한 KB손해보험 스타즈배구단 서포터즈인 ‘가디언즈’와 힘을 합하여 구미시와 연고지협약을 희망하는 10만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1976년 금성통신 배구실업팀으로 창단한 후, 92년 럭키화재배구단, 95년 LG화재배구단, 2005년 LIG손해보험으로 프로배구단이 출범하여 2015년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으로 이어지는 한국 배구역사의 4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구미시와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원년에 LIG손해보험 배구단으로 연고지의 인연을 맺어 12년동안 변함없이 많은 시민들이 배구장을 찾아 프로배구가 겨울스포츠의 꽃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2015년 6월, LIG손해보험 배구단이 KB금융지주로 이전시, 구미시 및 지방 배구팬의 열정에 보답하여, 서울과 수도권 등 광역시중심의 프로배구팀중 유일하게 지방에 연고를 두는 용단을 내려 구미시민은 물론 지방 배구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이에 구미시는 'KB손해보험 배구단의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하여 박정희체육관, 주차장 무상이용, 경기홍보,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7-2018시즌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우승에 일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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