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및 육성 기대

지난 6월 9일 오후 3시 구미공단운동장 신축현장에서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의료기기 산업의 기반이 될‘구미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식전행사는 지역 풍물단인 무을 풍물보존회의 희망터 다지기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는 경과보고 및 홍보동영상 상영, 식사, 격려사, 축사, 시삽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내 최초로 건립되는 구미지식산업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추진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수행하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396억원(국비 287.5, 도비53.5, 시비55)을 투입해 부지 7,273㎡에 지하1층, 지상10층, 연면적 18,820㎡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층별 시설로는 △지하1층은 주차장, 체력단련실 △1층~2층은 북카페, 다목적강당, 희의실 △3층은 크린룸 및 테스트베드시설 등 기술지원센터 △4~9층은 전자의료기기, 의료 ICT업체 임대공간 및 창업지원센터, △10층은 식당, 세미나실, 옥상정원으로 구성된다. 주차장은 지상 70대, 지하 82대로 총152대를 확보하였으며 임대공간은 총75호실로 이루어진다.

구미지식산업센터는 2018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올해 2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심의 승인을 거쳐 지난 4월 조달청 공고 및 개찰을 통해 공사업체를 선정했으며 현재 의료기기 관련 전‧후방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미지식산업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되면 구미의 IT의료기기 산업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는 것은 물론,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를 연계한 전자 의료기기 부품소재 클러스터로 조성되어 기존 구미국가산업단지 1공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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