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참사 벌어지지 않도록 세월호를 기억하겠다”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월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4.16 세월호 특별공약과 재난안전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4월13일 포항시 우체국 앞에 마련된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의 넋을 위로한 바 있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는 ‘구조를 못한 것이 아니라 구조하지 않은 사건’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잃어버린 7시간’과 ‘보고 시점 조작’ 등 다양한 문제점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가 왜 갑자기 침몰했는지부터 그 이후에 어떠한 일이 벌어졌는지 총체적 진실을 확인하는 것과 그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세월호 사건에 대한 총체적 진실규명이 이루어지면, 그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교재를 제작하여 보급하고 사회적 참사의 교훈을 교육적으로 새기게 할 것”이라며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4.16 세월호 특별공약과 재난안전 교육 공약으로 △세월호 참사와 사회적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는 교육교재 제작 및 보급 △수학여행 등 학생 대량 이동 행사 시 교통수단과 인력의 안전역량 점검 강화 △교사와 교직원에 대한 재난안전교육 대폭 확대 △다양한 재난안전교육교재 개발과 보급 △재난 특강 및 재난 대응 활동 인력 확보 지원을 내세웠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 뿐만 아니라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와 포항과 경주의 지진 및 봉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일어나는 재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좀 더 안전한 학교,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는 안전교육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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