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이찬교만 무상교육 말할 자격 있다”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경북 교육감 선거 승부수로 무상교육 홍보영상을 배포하고 나섰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4월26일, 이찬교 후보 계정의 페이스북과 밴드, 카카오플러스, 블로그등에 일제히 무상교육 홍보 동영상을 게시하고 지지자들의 공유와 응원을 호소했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홍보동영상을 통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군인에게, 전투에 필요한 식량, 탄약, 군복을 사비로 사라고 하진 않듯이, 국민의 의무인 교육도 그 부담을 학부모와 학생에게 떠 넘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무상급식에 쓰이는 경북교육청의 예산 분담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편이다. 상당수의 광역단위가 몇 해 전부터 중학생까지 100%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반면, 경북은 초등학생의 78%, 중학생의 57%만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강원, 세종, 인천은 심지어 고등학생까지 100%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있고, 성남, 용인 등에서는 무상교복도 시작되었다. 같은 세금을 내고도 경북도민은 이처럼 차별을 받고 있다”며 “이제는 경북교육도 달라져야 한다. 무상교육을 전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선거철이 되니, 너도나도 무상교육을 말하지만, 그동안 교육청에 있었던 후보들은 무상교육을 말할 자격이 없다. 교육청 정책국장으로 있으면서 무상급식에 미온적이었던 임종식 후보와 마찬가지로 포항교육장으로서 무상급식을 도외시 했던 이경희 후보, 무상급식 서명운동을 방관했던 안상섭 후보의 무상교육 정책은 전형적인 표퓰리즘(대중영합주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을 터부시했을 때 누가 앞장서서 무상급식 운동을 이끌었는지, 그리고 사상 처음으로 경북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이끌어 냈는지 경북도민들이 직접 판단해 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무상교육 홍보동영상을 통해 △2020년까지 초중고 무상급식 100퍼센트실시와 △초등-중학교 무상교복을 비롯한 학습준비물, 수학여행비 전면 무상실시, △2022년까지 고등학교 무상교육 확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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