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인동동(동장 변동석)에서는 3월21일부터 4월20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318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해 기초연금수급자 1,800여가구 전수조사에 이어 시행되는 것으로 17~18년 신규 및 전입한 기초연금수급가구 318가구에 대하여 마을보듬이와 맞춤형복지팀이 공동방문팀을 구성해 실시하였으며, 지역주민인 마을보듬이가 직접 상담하여 지역노인의 생활상을 직접 보고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 문제를 몸소 경험해봄으로써 지역문제를 인식하고 지역복지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인동동은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기상황에 놓인 어르신은 신속히 긴급 지원하고, 다양하고 복잡한 욕구로 중장기적 개입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공적급여 및 민간복지자원을 지원을 할 예정이며, 의지할 데 없는 취약독거노인에 대해서는 마을보듬이와 1:1 결연을 맺는 “은빛사랑드리미사업”으로 연계하여 정기적인 안부확인은 물론 반찬, 청소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변동석 인동동장은 “사회안전망을 확보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을보듬이가 안부를 걱정하는 사회적 가족이 되어주길 당부드리며 지역복지문제에 민․관이 함께 대응하여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동동은 현재 인구 5만3천여명으로 구미시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기초생활수급 820여가구, 저소득한부모가족 190가구, 차상위 252가구, 등록장애인 1,792명, 기초연금수급자 1,942명 등 다양한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복지수요 또한 가장 높은 지역이다.

인동동에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수요에 맞춰 2016년 4월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여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가 그들의 복지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잠재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 연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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