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선택하면 이번 최저임금 개악과 같은 일 막아낼 것”

정의당 박창호 경북도지사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31일(목) 4대 노동정책핵심과제를 발표했다.  

‘노동이 당당한 경북’을 위한 4대 노동정책 핵심과제로 ▲일자리노동 부지사 임명 및 일자리 노동위원회 설치 ▲공공부문 비정규직 ZERO화 및 민간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지원 확대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시・군청에 ‘노동조합 설립지원 창구’ 설치를 공약했다.

박창호 경북도지사예비후보는 “지금의 경제부지사 직위를 일자리창출 및 노동권익 보호를 전담하는 일자리노동부지사로 변경해 임명하고 도내 노동계,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를 아우르는 일자리노동위원회를 구성해 일자리노동현안을 도내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히고 “좋은 일자리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을 없애고 산하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마중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23개 시·군청에 노동조합 설립지원창구를 설치해 노동자들의 자신의 권리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최근 노동현안인 최저임금 개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후보는 “2500만원 이하 저임금노동자 21만여명의 소득이 깎였다”며 “줬다 뺏는 최저임금”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정의당은 일하는 사람들과 언제나 함께해 왔다. 정의당을 선택해주시면 이번 최저임금 개악과 같은 일을 막아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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