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경북교육연대,포항급식연대,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이재도 경북도의원 공동주최 급식토론회에서 꼴치탈출 방안 논의해...

경북 학교급식 현황과 과제 토론회에서 지정토론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경북 학교급식 현황과 과제 토론회에서 지정토론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2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북도교육청 화백관에서 경북교육연대․포항급식연대․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이재도 경북도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경북 학교급식 현황과 과제”집중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참석해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토론 결과를 귀담아 반영하겟다고 약속했다.

 

토론회에는 친환경 무상급식 풀뿌리 국민연대 박인숙 상임대표가 주제발표를 맡아 중앙정부의 급식 책임 이행, GMO 없는 급식 실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건강을 주고 농민에게 희망을 여는 급식 실현을 위해 조직화된 학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지정토론에는 학부모, 도의원, 영양교사, 급식연대 대표, 도교육청 급식담당 사무관이 참여했다.
경북도의회 이재도 의원은 식중독 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 급식을 위해 도의회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학부모인 참교육학부모회 경북지부 정다은 정책상담실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학교 급식에 바라는 점을 주문했다.
또 오태중학교 윤금란 영양교사는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위해 경북도교육청에 급식 개선 방안을 제시했고 경북도교육청 박용조 급식담당 사무관은 경북급식 현황과 추진방향을 설명하면서 급식비 지원단가를 학생수에 따라 차등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
포항급식연대 최광열 대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을 직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을 이끈 경북혁신교육연구소 이찬교 소장은 급식 식자재 공급구조에 관한 별도의 토론회를 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경북의 급식 수준이 꼴찌라는 말이 나왔다. 무상급식 꼴찌, 급식단가 꼴찌, 학부모 및 노동시민사회 단체와 소통이 꼴찌라는 뜻이었다. 경북지역의 급식 꼴찌 탈출은 가능할 것인가?
듣는TV뉴스풀의 음성 기사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토론회에서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박인숙 대표가 주제발표를 하는 모습
토론회에서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박인숙 대표가 주제발표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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