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공생 예스크리닝 협동조합
공존공생 예스크리닝 협동조합
  • 유영직
  • 승인 2014.07.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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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의 위기 협동조합으로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최근 협동조합은 새로운 기업의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소상공인에게만 아니라 일반영역과 예술 등 사회전체의 관심사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7월 첫째주 토요일은 협동조합의 날로 기획재정부에서 정한 협동조합 주간이었다.

지난 해 부터 구미지역에서도 협동조합이 설립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 사업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골목상권으로 대표되는 세탁소는 프랜차이즈 업체에 밀려 입지가 좁아지던 위기를 협동조합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공존공생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

구미지역 세탁소 소상인 6명이 뭉쳐 "예스크리닝 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

▲예스크리닝 김영욱 이사장.

김영욱 이사장을 비롯한 5명의 조합원들은 모두 15년~20년 이상 지역에서 세탁소를 운영해오던 베테랑 경력의 대표들로 어려운 시기를 협동으로 극복하고 품질과 기술력 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올해 1월 문을 연 "예스크리닝 협동조합"은 지난 해 7월 창립총회를 거쳐 협동조합 설립을 마쳤고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서 지원금과 발기인들의 출자금으로 지금의 공동의 작업장을 만들게 되었다. 

김영욱 이사장은 "처음 시작 할 때 협동조합에 대한 정보부족과 인식의 차이로 힘든 설립과정을 거쳤지만 협동이라는 가장 중용한 협동조합의 교육을 배우게 되었고 지금 모든 조합원들이 제2의 도약으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조합원들의 노력에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 각자 파트로 분업화 된 시스템.

도량동에 위치한 "예스크리닝협동조합"공장은 평범해 보이지만 매장안으로 들어서니 중소기업 생산라인을 방불케하는 장비들과 기계들로 가득하며 그 안에서 직원들이 각자의 파트에서 분업화 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가 있었다.

130평 규모에 직원7명과 조합원 6명이 상주하며 근무하고 있다. 이응대 이사는"공동의 작업장을 가졌을때 그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뻤고 6명 모두 세탁기능사 자격증 소유자이며 분야별로 기술을 보유한 경력자들로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며 효율적인 분업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며 협동조합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갓 6개월이 지난 이곳은 하루 1400점의 의류를 작업하고 있으며 하루총 2500점의 의류를 작업 할 수 있는 공장라인을 갖추고 있어 프란차이즈 업체에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게 되었고 입소문을 타고 인근 지역 아파트 주민들부터 멀리 옥계지역에서도 단골손님들이 찾아올 정도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예스크리닝 협동조합은 계속해서 기술력을 보완하고 특화된 기술로 세탁의 퀄리티를 높일 계획이며 구미전체의 골목상권과 동네세탁소 사장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구미지역 420여개 세탁소가 있고 프랜차이즈 경우 1곳의 공장과 22개 대리점이 동네마다 입점을 한 상태이며 현재 세탁소 창업은 포화상태이며 가격경쟁에서 밀린 동네 세탁소는 점점 더 어려워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영욱 이사장은"협동조합 설립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기술력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앞으로 조합원들의 교육과 지역 환원사업 또한 함께 만들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협동조합으로서의 올바른 성공모델을 보여준다는 사명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 6명의 조합원들과 7명의 직원들이 함께 작업하는 공동의 작업장.

지금까지 시민들의 협동조합 제도에 대한 교육과 인식에 대한 초기 안내 절차였다고 하면 앞으로는 지역에서 더욱 더 활발하게 동조합 운영 내실화를 위해 컨설팅과 교육 수요자들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골목상권을 지켜나가기 위한 협동조합이 지역에서 발전하고 더 많이 생겨나 골목상권의 새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해본다.

▲예스크리닝 협동조합 김영욱 이사장과 조합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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