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하양초 꺾어

인동초등학교 배구부는 지난 12월 13일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14년 경북배구협회장기 배구 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인동초는 이날 결승전에서 라이벌이었던 하양초등학교를 상대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학교에서 멀지 않은 구미전자공고에서 치러진 이 경기에는 다수의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인동초는 " 늘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 온 배구부 선수들과 언제나 열정적으로 지도를 한 남호영 코치를 비롯하여 배구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배구부 학부모님들의 성원이 함께한 결과"라고 밝혔다.

오성환 인동초 교장은 배구 선수들에게 "이번 우승을 도약의 계기로 삼아 내년 소년체육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반드시 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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