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문화의 중심 복합문화공간 옴스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구미의 전문공연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옴스에서 공연과 인문학기획세미나에 이어 세번째 프로젝트 '독립예술영화 상영회'를 가진다. 복합문화공간 옴스는 인디음악 및 다양한 음악의 공연을 선보이며 구미에 필요한 공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독립예술영화 첫 번째 작품은 오는 25일(일) 오후 5시30분 <파티51>(감독 정용택)를 상영한다. <파티51>은 현재 전국적으로 상영관을 찾아 상영중인 저예산 독립영화로, 상영관을 찾기 힘든 현실에 구미에서는 이렇듯 옴스에서 적극적으로 상영회를 추진했다. 

무척이나 독특한 영화인 <파티51>은 투쟁영화이며 노동영화이며 음악영화이다. 강제철거 위기에 놓인 동교동 삼거리에 위치한 칼국수보쌈집 "두리반", 전기와 수도도 끊긴채 농성에 들어간 주인부부, 그 장소를 홍대 인디뮤지션들에게 연주 장소로 제공하면서 투쟁계획을 만드는데...

그동안 옴스는 비아트리오, 첼리스트 김규식, 더블베이스 성민재 등의 클래식과 3호선버터플라이, 시와, 씨없는 수박 김대중, 손지연 등 인디뮤지션 등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자 노력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처럼 의미 있는 행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복합문화공간 옴스 전화진 대표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세미나와 독립예술영화 상영회를 많은 분들이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다. 그 외에도 올해 공연 라인업을 보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꾸미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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