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저녁 7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



사곡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월 27일 금오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760회 <KBS 도전골든벨> 녹화에 참여했다. 

1차 서류 심사와 공개 오디션을 거쳐 문제풀이에 참여한 100명의 학생들은 추운 날씨 속에도 평소 갈고 닦은 지식을 마음껏 뿜어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탈락자가 늘어났으나 댄스 동아리 회원들과 교사들의 합동 축하무대가 학생들의 힘을 북돋아주었고 전만영 교장이 미션을 성공하여 패자 전원이 부활했다.

40번 문제부터는 같은반 친구인 송민식 군과 정선인 양이 경합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최후의 1인으로 남은 송군이 '글로벌 코리아' 문제를 맞히면서 송군과 정양 모두 해외 어학연수와 유럽여행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되었다. 송군은 그러나 47번 문제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골든벨을 울리지는 못했으나 이날 녹화는 사곡고 학생들에게 우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쌓는 계기를 제공해주었다. 녹화분은 오는 3월 15일(일) 저녁 7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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