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슬프도다.어찌 이리도 매정한 현실이 반복되는가? 정부는 노동 현장에서 직업적 단련으로 형성된 기능을 평가받는 자리가 기능대회라고 설명한다. 아니다. 현실과 멀어진 대회는 산업체에서 외면받았고, 지금은 학생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다.기능대회 개선안을 낸 교육부는 2007년 고 황준혁, 2020년 고 이준서 학생의 죽음으로 보여준 아픈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메달 경쟁 때문에 희생된 학생들의 모습은 13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죽음의 사슬을 끝내지 못하고 오늘 또 연장하고 있다. 우리는 ‘교육부가 왜 존재하는가?’ 묻지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가 3월 30일 개최된 '2016 포스코 청암상'시상식에서 교육상을 수상하고 2억원의 상금을 받았다.'포스코 청암상'은 과학․봉사․교육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금오공고는 이번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의 산실로 인정받게 되었다.특히 전국 47개 마이스터고 중 최초의 수상자로 선정되며 기술 · 기능 교육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금오공고는 1972년 설립된 이후 산업발전의 기초가 되는 기계․정밀․가공․측정 등 뿌리산업에 필요한 기술·기능인을 양성하여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을 이끌었다. 이후 2010년 마이스터고로 재도약을 시작한 후에는 산업수요 맞춤형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기계․전자 모바일 분야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인 금오공고(교장 이형규)는 2016년 2월 25일(목) 포스코청암재단에서 수상하는 “2016 포스코청암상” 교육부문에서 전국 47개의 마이스터고 중 최초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으며 오는 3월 30일(수) “2016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총 2억원의 상금을 받는다.“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 창업자이신 청암(靑巖) 박태준 선생의 나라사랑에 대한 불굴의 의지를 기리고 과학․교육․봉사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개인 또는 단체에 시상하는 상이다.이번 교육부문에서의 금오공고 수상은 지난 43년간 산업발전에 뿌리가 되는 기계, 정밀 분야에서 훌륭한 산업 기능인을 양성하여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었고, 2010년 이후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