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환경운동연합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안동 중앙시네마에서 ‘탄소 배출과 경제시스템’에 관한 영화 상영회를 열었다.김수동 안동환경연합 상임대표는 “환경의 날을 맞아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기후 위기 등 인류 생존에 관한 문제를 이슈화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연대하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김수동 대표는 “오는 18일에는 기후위기안동시민행동이 출범한다”고 전하며 “정부가 탄소중립을 발표했지만 실질
신선식품 배송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경산마더센터‘함께’(이하 마더센터)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을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3일 마더센터는 아이스팩 수거함을 통해 수거한 아이스팩 200여 개를 자인시장상인회와 경산공설시장 상가 등에 전달했다.앞서 마더센터는 아이스팩 재사용과 수거함 설치 홍보를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의를 거쳐 엘리베이터에 안내 전단지를 부착했다.아이스팩 수거함은 경산 사동 부영 6차 아파트
‘Plastics can make it possible.’20여 년 전 캐나다 유학 중이던 언니 자췻집에 석 달간 머무르던 당시 보았던 한 텔레비전 광고의 문구다. 액체가 든 페트병이 떨어지며 깨지지 않는 걸 보여주며 이 문구가 나오는데 특정 제품이 아닌 플라스틱 자체를 광고하는 게 특이해서, 또 ‘플라스틱’은 오래 생각해 온 주제이기도 해서 마음에 남아 있다.당시 캐나다의 상황을 잘은 모르겠으나 이 광고로 짐작하건대 반(反) 플라스틱 정서가 있지 않았나 싶다. 환경호르몬이 알려지던 때여서 그랬을 수도 있고. 이에 석유에 기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