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가벼운 마음으로 경주에서 독립서점 운영기를 연재할 너른벽 서점지기입니다.‘너른 벽(wide wall)’은 돛과 닻 출판사에서 펴낸 제로의 책 ‘메타버그 세계관’에서 접한 단어인데요. 너른벽이 등장하는 문장에서 강한 메시지를 오랫동안 기억하며 실천으로 삼고자 서점의 이름으로 선정했습니다. 문장은 “…더 많은 사람이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너른 벽을 추구해야 합니다.”인데, 접근성에 대한 고민과 다양성을 포괄하기 위해 어떤 실천이 있어야 하는지와 같은 현실적 고민도 연결 지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서점에는 한 권 한 권,
전체 폐기물 처리량의 14%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청주입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역이라는 이유로 각종 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이 청주에 세워지고 있습니다. 청주는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심각한 도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기후 위기, 미세먼지 대응을 말하지만 정작 대기업에서 만드는 발전소는 그대로 강행되고 있습니다.청주 SK 하이닉스가 공장을 돌리기 위해 LNG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합니다. 이 발전소가 들어서면 연간 125만 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이는 청주 전체가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10%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10일로 다가온 차별금지법 제정 국민동의청원 심사 시한을 앞두고 대구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만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6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제13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참가자 400여 명은 성 소수자 혐오·차별 반대를 외치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대구·경북 44개 인권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제13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축제를 앞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한 지 14년이 지났지만 평등사회는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