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획전으로 돌아온 연대기2022년 9월 22~29일, 경기도 고양·일산 일대에서 진행하는 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DMZ-POV’라는 명칭으로 다큐멘터리 영화의 문제적 경향을 소개한다. 3개의 POV 기획전 중 가장 눈여겨본 것은 올해로 서거 30주년이 된 일본 다큐멘터리의 거장 故 오가와 신스케의 대표 작품인 ‘산리즈카’ 연작을 비롯한 9편 특별 상영이다. “오가와 신스케: 다큐멘터리가 수확한 것들”이라는 콘셉트로 묶인 영화들은 1967년부터 1987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들이다
1_ 재난: 천재와 인재 사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째, 여전히 전 세계는 이 ‘역병’의 멍에로부터 회복되지 못한 채 백신 보급으로 그 파괴력을 약화하는 데 집중하는 중이다. 코로나19의 영향은 순식간에 많은 익숙하던 것들을 과거의 유물로 바꿔버렸지만,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예전 전염병 사례에 비해 그 공포는 많이 줄어들었다. 말라리아나 콜레라, 천연두, 페스트(흑사병)들이 창궐했을 당시에는 ‘신의 징벌’이라고 밖에는 당시 수준에선 설명하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참혹한 결과를 불러오는 경우가 허다했으니. 기근 또한 과거엔 일단
1. 데이비드 애튼버러는 누구인가 데이비드 애튼버러는 1926년 5월 8일(만 94세!) 영국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영국 레스터 대학 총장이었다.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그는 2차 대전 종군 후 1952년에 영국 국영방송 BBC에 취업했다. 1950년대부터 자연 다큐멘터리 명가로 불리는 BBC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부에서 근무했으며 영국에 컬러 티브이 방송을 처음 도입하는 업적을 남겼다. 그의 친형은 고전 명작의 반열에 오른 “머나먼 다리”, “간디” 등을 감독하고 “34번가의 기적” 등에서 배우로도 활약한 故 리처드 애튼버러다.
1_ ‘문제적 인간’, 마가렛 대처‘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는 수많은 ‘적’들과 항쟁하며 1979년에서 1990년까지 12년간 장기집권한다. 대처는 신분제는 고수하면서도 봉건적 영주의 온정으로 평민들을 대하던 전통적 보수를 뒤엎었다. ‘아서 왕’이라 불리던 광산노조 위원장 아서 스카길과 정면으로 충돌해 훗날 “빌리 엘리어트”로 기억되는 파업을 분쇄했으며, 부족한 정통성과 국내 문제 회피를 위해 아르헨티나 군부독재 정권이 어설프게 벌인 포클랜드 점령을 외교적 해결 없이 전면전으로 희생을 무릅쓰고 치러냈다. ‘영국병’이라 불리던 장기
구미시는 정부가 지난 3월 21일 개성공단 기업 입지(부지마련)지원을 위해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 특별지원 기준」을 발표함에 따라 이들 기업을 구미 5단지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총123개로 기계금속 22, 섬유 73, 전기전자 13, 화학 9, 기타 6개 기업으로 파악되는데, 섬유기업은 대부분 노동집약적 기업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기계금속 또한 영세 업체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이나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이다.이에 시는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한 6명으로 구성된 개성공단기업유치단을 편성하여 개별기업 직접방문, 구미투자환경 설명, 인센티브 안내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