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다채로운 하늘 잔치가 열린다. 1월 초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시작으로, 사계절 별똥별이 떨어지고, 4월 화성과 토성, 6월 달과 토성 등의 만남이 이어지면서 하늘의 신비를 더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24년도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하면서 “6월 28일에는 달과 토성이 약 1.1도로 근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8월에는 관측 조건이 좋은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또한 “1월 28일 새벽 7시에는 수성과 화성이 0.3도로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4월 11일 새벽 5시에는 화성과
3월, 목성과 금성, 달과 금성, 달과 화성이 서쪽으로 기우는 겨울철 별자리의 1등성 별들과 함께 다채로운 하늘 잔치를 벌인다.3월 2일 저녁 8시 목성과 금성이 달 지름 가량의 거리인 0.5도까지 다가서면서 하나의 행성처럼 보이게 된다. 2월부터 다가서기 시작한 목성과 금성은 3월 2일 밤 하나가 된 뒤 서로 멀어지며, 서쪽 하늘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주를 벌이는 것처럼 보인다.목성과 금성의 경주에 이어, 3월 24일 해가 진 초저녁 얇고 가느다란 달이 금성에 다가선다. 24일 저녁 7시 28분 월령 2.8일의 초승달이 금성에
한국천문연구원은 2020년의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했다.주목할 만한 부분은 해, 달, 지구가 펼치는 세 번의 반영월식(※기사 아래 설명 참조)과 두 번의 일식이다. 이어 달과 4행성의 근접, 토성과 목성의 충, 화성·목성 근접, 목성·토성의 초근접 등 태양계의 우주 쇼가 잇따른다.2020년, 달과 관련된 천문현상 두드러져지구의 반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반영월식이 1월, 6월, 11월에 일어나 올 한해 세 번을 연달아 볼 수 있다.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 현상은 6월과 12월에 일어난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 21일 부분일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