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최소 10기의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을 한다고 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받을 절차도 진행 중이다. 국회에서는 고준위핵폐기물 부지 내 저장시설 건설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논의 중이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예고하고 있다. 핵발전소 지역과 시민사회는 이처럼 몰아치는 광풍 속에서 대응하기 바쁘다. 그러는 사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항공승무원 탑승 제한 규정을 완화하고 있다.항공승무원의 피폭방사선량을 연간 누적하여 6밀리 시버트를 초과하지 않은 범위, 임신한 여성 승무원은 임신 사실
후쿠시마현 하마도오리 지역(후쿠시마를 세로로 3등분 할 때 태평양 쪽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JR조반선이 지난 3월 14일 9년 만에 전 구간 운전을 재개했다. 이에 대해 철도노동조합이 승객과 철도 노동자의 피폭 대책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JR조반선은 도쿄에서 미야기현 센더이시를 왕복하는 노선으로, 후쿠시마현 구간은 자유로운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귀환 곤란 구역’을 포함하고 있다. 국철미토동력차 노동조합 ‘도로미토’는 후쿠시마현 도미오카마치-나미에마치 간 노선에서 시간당 2마이크로시버트의 높은 방사선량을 나타내는 구간이 약
노동은 존엄하다고 했다. 고용의 형태나 업무가 다르다고 해서 무시할 수 있는 노동은 없다. 울진핵발전소의 청소노동자 150여 명을 비롯한 하청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의 존엄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싸워온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 울진지회 윤성민 지회장을 만났다. 울진지회 노동조합의 조합원 현황은? 공공연대소속 조합원은 약 580여 명 정도 된다. 4개 발전본부 중에서는 울진지회가 조합원이 가장 많다. 직종은 한수원 하청으로 청소, 시설관리, 수처리, 조명설비, 유리화설비(방사성폐기물을 유리 조각으로 압축을 해서 크기를 줄이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