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하나에 온 마을!" 10월 8일부터

구미 칠곡 공동육아 준비모임이 '(사)커뮤니티와 경제'와 함께 공동육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공동육아란 부모들이 육아공동체를 형성하거나 협동으로 보육시설을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공동육아 보육시설은 소수의 국공립과 다수의 사립으로 구성된 보육계에서 제3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중이며 최근 협동조합의 활성화와도 연계되고 있다.

구미에서도 공동육아 탄생준비모임(일명 '구공탄')이 꾸려져 활동해왔고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educare)에 400여명이 가입되어 있다. 칠곡군 석적읍 포남2리에 사랑방을 두고 아이들과 함께 새롭고도 자연스러운 보육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총 3개 강의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어린이놀이운동가 편해문 씨, 한국 숲유치원협회 장희정 부회장,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의 이송지 사무총장이 초청강사로 나선다.

장소는 구미시 진미동 동락공원에 소재한 구미과학관 지하1층 다목적강당. 강연 날짜는 10월 8일, 11일, 18일이며, 시각은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다.

주최측은 미취학 아동의 부모나 예비 부모 4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강연장에 돌봄도우미를 배치하여 아이를 대동하고 참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10월 7일까지이고 전체 3강좌에 대한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 및 신청: 박성배 (010-2642-9706).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