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맷길(2)

이기대 해안길은 광안리해수욕장 회센터 입구에서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진출입로, 용호만, 동생말, 해녀막사, 어울마당, 농바위를 거쳐 오륙도 해맞이공원에 이르는 전체 길이 8.6km의 해안길이다. 그중 동생말~어울마당~농바위~오륙도 해맞이공원으로 이어지는 4.7km의 해안산책길이 이 길의 핵심으로 국내 최고의 해안풍광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이기대의 명칭>

이기대의 명칭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한다. 동래영지(東萊營誌)에 의하면, 좌수영 남쪽으로 15리에 '두 명의 기생(二妓)'의 무덤이 있어 이기대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민간에 구전되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기생 두 명이 왜장을 술에 취하게 한 뒤 껴안고 바다에 뛰어내렸기 때문에 이기대(二妓臺) 또는 의기대(義妓臺)가 변형된 것이라고 한다.
 

 


이기대 해안산책길 : 동생말에서 해녀막사, 전망대를 거쳐 밭골새까지

산과 절벽, 목재 데크, 출렁다리, 부서지는 하얀 파도를 벗 삼아 걸어갈 수 있는 최고의 산책로이다. 이기대 해안산책길은 동생말~어울마당~농바위~오륙도 해맞이공원으로 이어지며 길이는 4.7km이다.

이기대 공원(二妓臺公園)은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25번지 근처에 위치한 공원이며, 흔히 '이기대'라고 부르나, 정식 명칭은 이기대 도심 자연 공원이다. 이 공원은 해안 일대에 걸쳐 특이한 모양의 암반들이 약 4㎞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광안대교의 조망 및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이용된다. 현재 환경 파괴로 논란이 되고 있다. 오랫동안 군사시설로 묶여있다 1993년 일반에 개방된 이기대는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굽이를 돌 때마다 색다른 절경들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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