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9일 토요일 오후 3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반대를 요구하는 '박힌 사드 뽑아내고, 오는 사드 막아내자! 소성리 4차 범국민평화행동'이 열렸다.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성주-김천대책위 등 6개 사드반대 단체와 정의당,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원불교 등 전국각지에서 모인 8백여명의 시민들이 구호, 몸짓공연, 노래공연, 결의발언, 평화행진의 순서를 이어나갔다.성주 주민대표의 여는 발언순서로 평화행동이 시작되었다. 성주주민대표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현재 국민80%가 지지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와 사드추가배치를 지시한 문재인 정부는 완전 다르다. 하루빨리 불법적으로 배치된 사드가 철회되기를 기대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안보-국방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2017.08.21 08:29
최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