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근 씨는 올해 1월 2일부터 ‘포항바이오파크’에서 일하고 있다. 포항바이오파크는 사회복지법인 선아랑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장애인 근로작업장으로,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설립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이곳에서는 녹차, 커피와 같은 차와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이 생산·판매되고 있다.우근 씨는 작년까지 경북피플퍼스트위원회에서 자조모임과 사업진행을 담당하는 팀장이었다. ‘경북피플퍼스트위원회’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자조모임을 꾸리고 주도적으로 권리옹호 활동을 하는 단체다.피플퍼스트 활동을 하는 동안, 장애인인권 이슈와 관련된
6월 1일 경북피플퍼스트위원회(이하 경북피플퍼스트)는 2020년도 사업 설명을 위한 회의를 경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경북피플퍼스트는 이날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연된 2020년 피플퍼스트 사업의 변경사항을 확인했다.이어, 2020년도 경북피플퍼스트와 각 시·군 자조 모임의 사업 및 운영과 관련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자조 모임 방역 및 모임에 필요한 물품 지원방안, ▶우수 자조 모임 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한 타 기관 방문, ▶피플퍼스트 대회 사업비 축소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경북피플퍼스트는
29일 경북피플퍼스트대회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조력자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하태연 경북피플퍼스트대회 준비위원장은 여는 말에서 “이번 대회의 주제는 ‘참정권’이다. 지난해 선거 때 어려운 글로만 적혀 있어 힘들었다”며, “오늘 6명이 ‘참정권’을 주제로 발표한다. 내년 선거는 쉬운 공보물, 쉬운 투표용지로 발달장애인도 투표를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칠곡군에서 참가한 성혜정 씨는 주제발표에서 “이제 투표권이 생겨 내년 선거에서 첫 투표를 하게 된다”며,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