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평론울진독자모임 및 전교조 울진지회(지회장 이지형)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여 울진지역에서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안산 단원고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 그리고 일반인 43명을 포함한 304명이 해상에서 선박 침몰로 인해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사건이다. 지금까지도 유가족들은 참사에 대한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한 사회를 만들 것을 요구하며 각종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그동안 울진지역에서는 별도 추모행사를 열지 못했으나, 참사 10
4일 영천 운주산자연휴양림에서 ‘봄날의 축제’가 열렸다. ‘비건’, ‘제로웨이스트’, ‘환경’을 주제로 열린 봄날의 축제는 ‘산과보롬’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지원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축제에는 행사 스텝 100여 명과 시민, 어린이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축제장에서는 플리마켓 부스와 제로웨이스트 강연, 문화공연, 어린이 아나바나장터, 도심새 탐조단의 탐조 프로그램이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이어졌다. 산과보롬은 2020년 4월 영천에 문을 연 초콜릿 가게다. ‘산’과 ‘보롬’ 두 사람이 직접 카카오를 로스팅 해 72시간
좋아하는 작가가 신간을 냈다거나, 책 제목에 이끌리거나, 아름다운 표지에 홀리는 등 책을 구매하는 많은 이유가 있다. 출판사도 그 이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무조건 사는 출판사’라는 키워드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일상의 기쁨과 즐거움을 모아미야는 ‘나에게 기쁨이자 즐거움이 되는,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를 담은 에세이’라는 타이틀로 ‘아무튼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제철소’, ‘코난북스’, ‘위고’ 출판사를 꼽았다. 아무튼 시리즈는 책장에서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골랐고, 그중에 가장 좋아하는 세
글쓴이가 살고 있는 집에서 본 약 50여 호의 아랫마을 밤 풍경이다.사진의 야경 위쪽 밤하늘에서 많은 별을 늘 볼 수 있다. 도심에서 보이는 희미한 별을 상상하면 이곳의 별은 돌 전후의 아이들 눈망울처럼 선명하다. 그렇지만 욕심이 큰 때문인지 마을 밤의 불빛 조도가 낮다면 더 선명한 빛을 즐길 수 있을 것인데 하는 아쉬움은 늘 있다.별을 우리 시대 낭만의 섬 제주 신화 에서는 이렇게 본다.‘별은 천지 탄생 이후 가장 먼저 생긴 것이다. 세상의 처음은 암흑과 혼돈이었다. 혼돈에서 차츰 개벽의 기운이 감돌아 하늘에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