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경북 봉화군 옥방이라는 마을에서 한 아이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29일 오후 4시 30분경 하굣길에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걸어오다가 밑으로 떨어지는 아주 마음 아픈 사건이 발생하였다.사고 원인을 내가 직접 확인하지는 못하였지만, 주위 사람들 말에 의하면 아이가 떨어진 장소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큰 덤프트럭이 거기 다니기가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바리케이드를 치웠다고 한다.바리케이드만 있었더라면 아이가 다치는 일도, 가족이 마음 아픈 일도, 주위 사람들 마음 아픈 일도 없었을 것이다.좁은 도로
“겨울 교복 드라이해서 걸어 놨어요.”포항 Y 중학교 방학식이 열린 30일, 정문 앞에서 피케팅을 하는 故 김건우 학생의 어머니 J씨가 말했다.“교복사 가서 조끼를 새로 샀어요. 그날 병원에 실려 갔을 때 아이 교복 조끼를 잘랐어요. 건우 학교 다닐 때 교복 바짓단이 들려있었는데, 수선 못 해줬던 게 마음에 걸려서 바짓단 늘이고 소맷단 늘여서 걸어 놨어요.”교복 차림에 두꺼운 패딩 점퍼를 껴입은 학생들이 지나는 모습을 보며 J씨가 말을 잇는다.“등교하는 학생들, 건우 키만 한 아이 보면 ‘건우 진짜 닮았다’ 싶어서 눈이 가요. 방
차가운 밤기운이 봄바람으로 바뀌고, 특유의 봄 내음이 좋은 요즘이야. 삼촌이 어릴 적 초등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는 하굣길에 친구들과 놀던 개울가에는 작은 웅덩이가 있었는데, 봄이면 햇살에 물이 데워져서 손을 넣으면 뜨뜻미지근한 것이 차갑지 않아 기분이 좋았어. 웅덩이 속에는 개구리 알이며, 올챙이며, 송사리 같은 것들이 가득 있었는데, 올챙이 옮기기 놀이가 아주 재밌었단다. 올챙이 등을 빨대로 살짝 빨아, 빨대 아래에 붙여 반대쪽 깡통으로 옮겨 담는 놀이였어. 친구들과 이 놀이를 할 때면 주먹이며 이마에 땀이 맺혔어. 긴장을 놓쳐
구미시 송정초등학교(교장 김명애)는 2015년 11월 24일(화) 오전 7시50분부터 8시30분까지 본교 교문 앞 및 통학로, 송정 스파월드 일대, 상공회의소 일대 등에서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가두캠페인』을 실시하였다.약 40분간 이루어진 캠페인에는 김명애 교장, 이윤숙 교감을 비롯한 교직원과 명예경찰단원, 1학기 회장단, 2학기 회장단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김소희 녹색어머니회 회장, 박정현 안전자원봉사자회 회장, 표정숙 학부모회 회장, 이수미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학부모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또한 정하영 시의원 및 구미 경찰서에서도 『어린이 교통안전 가두캠페인』에 참석하였다. 특히 구미 경찰서에서는 포돌이·포순이 마스코트를 포함한 다수의 경찰관이 참석하여 캠페인은 물
“무엇이 학교폭력이고, 무엇이 학교폭력이 아닐까요?” 구미 송정초등학교 앞에서는 4월 내내 학교폭력에 대한 OX게임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한화구미사업장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 아동안전예방PROJECT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본 캠페인은 한화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였으며 초등학교의 하굣길 안전을 지키는 방범대 활동과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캠페인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한화구미사업장에서는 2013년부터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폭력예방교육인 CAP프로그램을 구미시 내 초등학교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