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으로 고발당한 사회시스템과 정의에 대한 불감증지난 26일 아침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벼랑 끝에 몰린 방영환 택시 기사가 해성운수 회사 정문 앞에서 분신했다.방 기사가 남긴 글에 따르면 요구는 밀린 임금 지불과 택시 완전한 월급제 및 사주 정모 씨 처벌 등이다.지난 25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는데 바로 다음날 방 기사가 분신했다. 방 기사가 임금 체불에 항의해서 사 측을 고소하고 나홀로 집회를 한 지 200일이 넘었지만, 양천경찰서와 고용노동부는 사 측의 손을
법에선 유급휴일, 행정해석에는 소정근로일이 아니면 무급휴일2018년 3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민간에서도 관공서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하게 되었다. 해당 조항은 2022년이 되어 5인 이상 사업장이면 모두 적용되게 되었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 5월에 개정 근로기준법 설명자료를 배포하였는데, 당시에는 개정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관공서 등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휴일을 지정하고 있으나 민간기업의 경우에는 단체협약, 취업규칙 등에 따라 공휴일 휴무 여부가 다른 실정- 이에 단체협약, 취업규칙 등에
정부 노동개혁, 저임금 장시간 노동 강요하는 ‘노동 개악’“노동 현장을 ‘자본천국 노동지옥’으로 만들 것” 지적 일어- 12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의 미래노동시장연구회 간담회 사진. 출처 고용노동부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 밑그림이 나오면서, 사용자 편향 정책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6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미래노동시장연구회(아래 연구회)가 권고한 변형된 연장근로 제도와 업종별 임금 및 직무‧성과평가제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연구회는 간담회 형식으로 마
지난 16일 9시 48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 라임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석회소성설비에 머리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산업재해가 발생한 곳은 포스코의 포항제철소였다. 하지만, 사후 처리 과정에서 포스코가 지워졌다.숨진 노동자는 포스코와 설비 임대차 계약을 맺은 협력업체 포스코케미칼에 인력을 파견하는 ㈜포엔빌 소속의 용역노동자였다.사고는 생석회를 구워서 ‘인’, ‘황’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석회소성설비의 더스트 함을 수동 기계에서 자동기계로 교체하던 중 발생했다. 넷이서 작업에 참여했으나 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다른 세 명과 달리
고 최숙현 선수 인권침해 사건 관련 경주시 체육회 특별감독을 실시한 고용노동부는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20건을 적발해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을 결정했다.고용노동부는 고 최숙현 선수 인권침해 사건으로 경주시 체육회 특별근로감독 결과 총 20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중 9건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다른 11건은 ‘과태료 1억 9천9백9십만 원 부과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이번 특별근로감독에서 최숙현 선수 관련 인권침해 사건 외에 경주시 체육회 소속 선수 등 직원에 대한 추가적인 폭행, 폭언 등 가혹 행위 여부와 노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