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현지시각: 4월 8일) 북미 전역을 가로지르는 개기일식이 일어났다.개기일식(皆旣日蝕, Total Solar Eclipse)이 멕시코, 미국, 캐나다를 지났다는 소식과 함께 달이 해를 완전히 덮는 시간은 4분 30초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랬더니 차를 타고 따라가면 더 오랫동안 볼 수 있겠다는 질문이 돌아온다.일식의 이동 속도는 시속 약 2,500km에 달한다. 1초에 약 700m를 이동하는 빠르기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연구를 위해 띄운 WB-57 비행기가 시속 약 740km로 따라가도 2분 남짓 더 볼
4월 9일 새벽, 해와 달이 교차하면서 일어나는 천문 현상인 개기 일식(日蝕, Solar Eclipse)이 북미 대륙을 가로지르며 일어난다. 하지만 이번 일식은 북미 대륙에서만 볼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원정 관측을 떠났다.국내에서 영상으로 일식 진행 상황을 보려면, 한국시간 4월 9일(텍사스주 람파사스시 중심 기준) 새벽 부분식이 시작되는 2시 18분부터 4시 58분까지 다양하게 제공되는 동영상 서비스를 참고하면 된다. 해가 달에 의해 완전히 덮히는 개기식 시각은 새벽 3시 35분부터 40분까지 약 4분 30초 동안 볼 수 있다.한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지구 형제들이 펼치는 우주쇼가 이어지고, 달과 별, 행성들이 벌이는 풍성한 하늘 잔치가 열린다.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2022년도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했다. 천문연에 따르면 6월, 6개 태양계 행성이 일렬로 늘어서는 장면이 펼쳐진다. 11월에는 “달이 지구의 본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볼 수 있다.6월 중순부터 말까지 해가 뜨기 전 매일 동쪽 지평선 부근에서 남쪽으로 지구의 형제들인 수성, 금성, 천왕성, 화성, 목성, 토성이 줄지어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다.6개의 행성을 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일식과 월식이 두 번씩 일어난다.달과 행성, 달과 성단, 별들이 만남과 헤어짐을 연출하며, 1월과 5월, 8월과 12월에는 별똥별이 비처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새해 첫 밤하늘의 주인공은 사분의자리 유성우이다. 1월 3일 밤 11시 30분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극대기를 맞으면서, 이 시간을 전후로 시간당 110개의 별똥별을 보여준다.다음으로는 5월 5일 밤과 6일 저녁, 물병자리 에타유성우가 시간당 50개 전후의 별똥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8월 13일 새벽 4시에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오는 21일 일요일에는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에 들면서 해를 가리는 일식(日蝕) 현상이 일어난다.이번 일식은 6월 21일 오후 3시 53분에 시작되어, 5시 2분에 최대에 이른 후 6시 4분에 끝이 난다.2020년의 일식은 두 번 일어나는데 6월은 금환일식이며, 12월에는 개기일식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6월에만 ‘부분일식’으로 볼 수 있고, 12월 개기일식은 관측할 수 없다.6월 21일의 일식은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대부분 지역, 유럽 남동부, 아시아, 미크로네시아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다.두 번째 일식인 개기일식은 12월 14
한국천문연구원은 2020년의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했다.주목할 만한 부분은 해, 달, 지구가 펼치는 세 번의 반영월식(※기사 아래 설명 참조)과 두 번의 일식이다. 이어 달과 4행성의 근접, 토성과 목성의 충, 화성·목성 근접, 목성·토성의 초근접 등 태양계의 우주 쇼가 잇따른다.2020년, 달과 관련된 천문현상 두드러져지구의 반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반영월식이 1월, 6월, 11월에 일어나 올 한해 세 번을 연달아 볼 수 있다.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 현상은 6월과 12월에 일어난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 21일 부분일식으로
한국천문연구원은 26일 (목) 오후 2시 12분(서울 기준)부터 약 2시간 동안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고 알렸다.날씨가 좋다면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며, 서울 기준 태양 면적의 13.8%(최대식분 0.245)가 가려진다.우리나라 동쪽 끝 울릉도는 26일 오후 2시 18분, 독도는 2시 19분부터 부분일식이 시작된다. 대구에서 일식은 오후 2시 13분에 시작하여 오후 3시 19분에 최대가 되며, 오후 4시 19분에 끝이 난다. 대구 기준 태양면적의 17.4%(최대식분 0.287), 제주도에서는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