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톨게이트 노동자 투쟁 승리와 노동 개악 저지를 위해 투쟁 현장을 방문하고, 간담회와 선전전 등의 연대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톨게이트직접고용시민대책위와 ‘비정규직 이제 그만’ 공동투쟁 3박 4일의 기록을 2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톨게이트 노동자는 기운이 세다 투쟁사업장 순회투쟁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나절 고민했다. 내가 따라나서도 되는 자리인지 알 수 없었고, 낯선 사람들과 낯선 공간으로 긴 시간을 떠난다는 것도 내게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다만 투쟁사업장을 찾아다닐 좋은 기회인 것만은 확실하다.
420장애인차별철폐경산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경산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 지 1년을 맞았다.9월 4일, 공투단은 1인 시위 1주년을 기념하여 ‘지금, 여기에서 완전한 자립생활 권리 쟁취를 위한 투쟁문화제’를 열고 경산시의 적극적인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김정곤 공투단 공동대표는 여는 발언에서,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자고 1년 동안 1인 시위를 해도 경산시는 책임 있는 대책이나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택시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100일 가까이 악질적
경산지역 환경미화 노동자들의 파업이 61일 차에 접어든 8월 30일, 민간위탁 업체 계약 해지와 직접 고용, 파업 사태 해결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산환경지회 주최로 경산시청에서 열렸다.이날 단식 농성을 시작한 최종현 경산환경지회장은 “오늘 오전 경산시장과 만났다. 파업 초기와 오늘, 시장 이야기는 같았다. ‘경산시는 책임 없다, 노사 문제다’라는 말뿐”이라며, “상복 투쟁도 단식도 처음이다. 죽을 각오로 경산시의 무능 시정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식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본부장은 “정부 정책 방향에
경산지역 환경미화 노동자들의 파업이 38일째를 맞은 7일, ‘대체인력 배치’와 ‘환경 오염 방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경산시청에서 열렸다.경북녹색당 경산시위원회, 대구녹색당, 대구환경운동연합 공동 주최로 열린 이 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산환경지회, 민주노총 경산지부, 경산여성회 등 노동·사회단체 회원과 녹색당 당원 40여 명이 참석했다.최종현 경산환경지회장은 “잔재물 처리라는 명목으로 (수거 대상이 아닌) 재활용품 수거까지 강요했다. 소쿠리를 들고 다니며 깨진 병, 유리, 음식물 쓰레기까지 치워야 했다”며 “경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