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에서 6개월째 천막농성을 진행 중인 경산시 민간위탁 업체 소속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노동조합은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자에게 공공부문 비정규직 직접 고용과 민간위탁 철회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경산시는 5월 20일, 25일 노조와 협의 후 발표한 조치계획을 통해 ‘차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 즉시 현안 사항을 인수위에 보고’하고, ‘원만한 합의 도출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 즉시 민간
포항 CCTV통합관제센터 노동조합은 21일, 통합관제센터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3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노동조합은 2017년 정부가 발표한 정규직 전환 지침 이행과 CCTV 관제사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전문가협의회 구성을 포항시에 요구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21일 부분 파업과 함께 오후 1시부터 포항시청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포항시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포항시청 도시안전국 안전관리과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 관제사 정규직 전환을 검토 중이다. 정규직 전환 인원에
지난 22일 월요일 오후 2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 안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었다. 비정규직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선봉에 선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투쟁 승리를 위해 투쟁의 강도를 더 높이고, 전국적인 연대를 이어가기로 결의하였다.태풍이 지나간 날, 마땅히 무엇을 해 줄 수는 없으나 텐트에서 잠을 잔 노동자들이 걱정되어 도로공사로 갔다.다행히 많은 불편함과 힘듦에도 노동자들은 곳곳에서 텐트와 비바람을 피하고자 막았던 천막, 비닐을 말리고 있었다. 이제 밤 기온도 점점 더 떨어질 텐데
23일 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주노총 대표자들과 만나 김천통합관제센터 조합원 정규직 전환 및 해고 사태 해결에 합의했다. 김천통합관제센터 해고 조합원들의 정규직 전환 투쟁은 387일 만에 마무리되었다.김충섭 시장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또 무더위에 투쟁하는 것 보면서 많이 힘들겠다고 느꼈고, 노력에 감동했다. 시민 전체를 아우르는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못한 점 이해해달라. 여러분도 우리도 패배자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이어 “나라가 어렵다. 기업 하는 사람들도 위기를 느낀다. 기업과 노동자, 시가 잘 돼서 위
김충섭 김천시장이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통합관제센터 비정규직 노동자 부당해고 구제명령에 불복하여 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자 지역의 노동단체들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이 김천시의 불법적인 행태에 책임질 것을 촉구하며 강력한 시행 조치를 주문했다.10일 오전 노동조합과의 면담에서 이승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은 “4월 12일 김천시장을 직접 만나 이행강제금 징수 등 부당해고 판정 이후의 법 절차에 관해 얘기하겠다”라며 “노동위원회 판결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규직 전환과 해고자 복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준일 민주노총 구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