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총과 도시가 함께 꾸는 꿈"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이 11월28일(수)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지고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김정곤(전 구미시의원) 이사를 선출하고, 총 9명의 이사(김정곤, 홍종범, 장은현, 임종국, 윤경태, 장영환, 이정미, 전인옥, 유영직)와 2명의 감사(김병철, 육심원)를 선임하고, 정관 및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는 지역에서 소비하자!”

이어서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장세용 구미시장, 윤창욱 도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이 반드시 성공해야 된다며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현권국회의원은 수석보좌관을 대리 참석시켰고, 백승주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는 등 지역 국회의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축하를 하였다. 

이외에도 구미시의원(박교상, 이지연, 홍란이), 구미시축산유통과, 구미시농민회, 구미YMCA, 구미참여연대 등 지역의 정관계 인사 및 시민단체, 다수의 농민생산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출범식이 진행되었다. 

김정곤 초대이사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기 위한 활동을 통하여 생산자, 소비자, 지역사회가 상생과 공동번영을 이루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참여가 지역을 살리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며 소비를 생각하는 생산, 생산을 배려하는 소비, 경쟁시장이 아닌 관계시장, 협동경제를 지향하며 서로를 격려하며 소통하여 협력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는 로컬푸드에서 푸드플랜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먹거리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생산자 보호, 안전한 관리, 먹거리 복지, 음식폐기 및 자원화 등에 대한 종합적 관리를 담은 지역푸드플랜 수립이 구미시에서도 추진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고 밝히면서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 창립을 축하했다.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의 7대 원칙 실현을 위해 조합원 교육, 협동조합 간 협력,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및 도농교류와 도농 공동체 건설을 위한 사업,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과 운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생산자 및 소비자 조합원을 조직하여, 2019년 8월경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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