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먹거리네트워크추진위, 안전한 먹거리 정책 수립을 위한 시민강연회
구미먹거리네트워크추진위, 안전한 먹거리 정책 수립을 위한 시민강연회
  • 유영직
  • 승인 2019.10.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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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청정 구미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 논의

김현권 국회의원, “푸드플랜 성공” 위한 시민참여 강조

 

9월 27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구미코 3층 중회의실에서는 구미먹거리네트워크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지역 11단체가 주관하는 시민강연회가 열렸다.

지난 6월 지역의 11개 단체는 지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역 선순환 경제 활성화로 지속 가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공적인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구미먹거리네트워크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소비자, 생산자,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 단위가 참여한 추진위에서는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GMO 청정 구미 실천 방안”에 대한 시민강연회와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시민강연회 첫 강사로 나선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그동안 농업 정책의 중심이 농산물 수급이었다면, 문재인 정부에서 농업 정책의 핵심은 농산물의 질을 중요시하는 것”이라며 “이전 정부와 다른, 농업에 대한 시각의 변화로 지역 푸드플랜이 시작되었다. 지역의 성공이 곧 국가 푸드플랜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권 의원은 “본인이 대표 발의한 동물 사료에 대한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골자로 하는 사료관리법이 2018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었으나, 식품에 대한 GMO 완전표시제는 국회 보건복지부에서 잠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동물이 먹는 사료에서 표시하는 GMO 사용 여부를 사람이 먹는 식품에는 표시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식품에 GMO 원료 사용을 표시하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인데 법 개정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구미 지역은 공단지역으로 공단 급식이라는 큰 시장이 존재한다. 지역 농산물이 공단 노동자가 먹는 급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구미 푸드플랜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시민참여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모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푸드플랜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먹거리네트워크 추진위원회의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 김정곤 이사장은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며 그 선순환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으로 지역공동체를 복원하는 사회적 의제를 담고 있다"라며 그 시작을 위한 구미먹거리네트워크 추진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앞으로 추진위는 GMO 완전표시제 캠페인과 로컬푸드 교육, 농촌체험 활동,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교실, 로컬푸드 축제 등 다양한 시민 활동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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