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해, 신안 가거도에서 17시 40분까지

 

추분 무렵 경주 일출
2021년 추분 무렵 경주 금장대 해돋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떠오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22년 떠오르는 새해 첫해는 아침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으며,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 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경북지역은 독도 해돋이 시각에서 5분 여가 지난 7시 32분 포항 호미곶과 경주 토함산에서 첫 해를 볼 수 있다.

안동의 경북도청에서 7시 38분, 대구에서는 7시 36분 첫 해를 본다. 보현산에서는 7시 35분, 팔공산에서는 1분 후인 7시 36분에 해돋이가 시작된다.

12월 31일 경북지역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독도에서 오후 5시 5분까지 볼 수 있다. 포항 호미곶에서 오후 5시 17분, 경주 토함산에서는 오후 5시 21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경북도청이 있는 안동은 오후 5시 19분, 대구는 오후 5시 22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보현산에서는 오후 5시 35분, 팔공산은 1분 후인 오후 5시 32분까지 해넘이를 볼 수 있다.

지역별 일출 시각은 해당 지역의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이다.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각이 빨라진다. 해발고도에 따른 일출 시각은 고도 100m에서 2분, 200m에서 3분, 400m에서 4분이 빨라지고, 1,550m에서 8분, 2,000m에서 9분이 빨라진다.

일출 시각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말한다. 일몰 시각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말한다.

한편, 올해 마지막 해는 신안군 가거도에서 오후 7시 40분까지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21년 12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17시 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고,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17시 35분까지 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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