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공무직 조리사 식생활 교육이 식생활교육김천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렸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김천 유·초·중·고학교 조리사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올바른 소비 패턴을 위한 바른 식생활 교육 및 조리 실습교육이다.

이 교육은 기후위기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나’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환경’을 지키는 안전한 생산, 바른 소비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달아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이론교육, 토론 및 조리실습으로 이루어졌다.

교육 1일차는 강미현 강사가 ‘바른 식생활 함께 실천해요’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 방법 토론을 나누었다.

 

▲바른 식생활 실천을 강의하는 강사 강미현.
▲바른 식생활 실천을 강의하는 강사 강미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의 식생활 실천을 강의하는 강사 최창식.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의 식생활 실천을 강의하는 강사 최창식.

2일 차는 ‘기후위기에 직면한 우리의 식생활은 어떻게 할 것인가?’ 강의와 전통음식 활성화를 위한 사례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유기농업 생산지에서 기후와 먹거리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최창식 강사.
▲유기농업 생산지에서 기후와 먹거리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최창식 강사.
▲유기농업 생산지에서 강의를 듣는 조리사들.
▲유기농업 생산지에서 강의를 듣는 조리사들.

3일 차는 식품첨가제의 위험성 바로 알기 강의, 토론은 천연식품조미료 만들기 방안 모색, 조리실습은 전통 발효 간장을 이용한 장아찌 만들기를 진행했다.

 

▲천연재료와 우리 발효 식품의 우수성을 강의하는 강사 강미현. 
▲천연재료와 우리 발효 식품의 우수성을 강의하는 강사 강미현. 
▲전통 장을 이용하여 끓이지 않고 장아찌를 만드는 조리사들. 
▲전통 장을 이용하여 끓이지 않고 장아찌를 만드는 조리사들. 
▲양파 장아찌를 만들어 각자 준비한 용기에 담아. 
▲양파 장아찌를 만들어 각자 준비한 용기에 담아. 

 

 “음식물 쓰레기가 이렇게 많고, 그 처리 비용이 어마어마한 것에 놀랐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장보기부터 잘 실천해야겠다.”

“음식을 먹기 전,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발생으로 다양한 오염이 발생한다.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지구를 생각하는 먹거리를 준비해야겠다.”

“나의 건강과 농민들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텃밭을 하거나 친환경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야겠다.”

“소비자가 안전한 먹거리를 구분하기 힘드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로컬푸드 매장이 동네마다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김천시 공무직조리사회의 요청으로 열렸다. 교육에 참여한 조리사들은 “식생활 교육을 받으며 전통 장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라며 “우리의 건강,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모두 다 같이. 사진 식생활교육김천네트워크.
▲모두 다 같이. 사진 식생활교육김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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